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소장 이광수)는 도 및 연구소 관계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주요사업 추진상황 평가회』를 2월 14일 축산진흥연구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는 2011년도 가축방역, 축산물 위생, 시험연구사업 등 총 30개 주요 단위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검토ㆍ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 가축방역분야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 및 조기 청정화 유지를 위한 혈청검사, 예방접종사업,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검진 등 총 605천두에 대한 검진ㆍ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가축질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였다.

특히, 2011년도 도내 김해(59농가), 양산(10농가)지역에 발생한 구제역과 사천(2), 양산(1)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인근 시ㆍ군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근절시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 질병의 발생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축산물 위생분야에서는 원유, 식육, 축산가공품 및 유제품 등 1천743천 건의 축산물에 대한 위생검사강화로 소비자의 신뢰도와 선호도 향상에 기여하고, 학교급식용 납품 쇠고기 813건에 대한 한우ㆍ젖소 감별검사를 실시하여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식품을 도민에게 공급하는데 이바지하였다고 평가했다.

이광수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장은 “지난 구제역, 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한 직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올해에는 보다 나은 축산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위상확립과 가축 전염병 발생없는 청정경남 구현과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