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커피숍, PC방, 노래방, 음식점, 어린이집 등의 창업에 앞서 복잡하고 어려운 인허가 관련 사항을 온라인으로 지도와 함께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인허가 자가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규제정보를 온라인으로 미리 검토해 적합한 지역을 사전에 진단하고, 민원신청에 필요한 요건 및 고려사항에 대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이나 음식점 창업을 하고자 할 때 지도를 통해 인허가 가능지역과 불가능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구비서류, 관련법령, 기타 요건 등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민원별로 적용되는 공간규제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제공 △해당 민원인의 동종업종 허가 및 기 행정처분 여부(영업정지 등) △인허가 규제법령 및 사업자 자격요건 자가진단 △지방세 체납여부 정보 연계 등이 있다.

양산시는 행정안전부 시범운영기관으로서 이 서비스를 지난 2월 10일부터 식품관련 영업신고 등 99종 사무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는 양산시 생활공감지도서비스(http://gmap.yangsan.go.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생활공감지도서비스에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사진으로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지역생활 불편신고’, 공공기관 위치와 취급민원업무를 알려주는 ‘공공서비스 안내지도’, 목적지까지 최단 경로를 찾아주는 ‘뚜벅이 안전길 안내’ 등 총 8종의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이용은 인터넷은 물론 통신사별 앱스토어(생활공감 검색)에서 애플리케이션(웹에 비해 일부 서비스 제한)을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