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배웠으면 이제 기부할 차례 ☞ 나무 이야기,

◈ 두 번째, 음식만 배달한다는 편견 버려라! 평생학습 배달한다 ☞ 배달강좌,

◈ 세 번째,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받자 ☞ 평생학습관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운영한다.

나무 이야기 : “배웠으면 이제 기부할 차례다!”

구는 평생학습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그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나무 이야기’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나무 이야기’는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 재능기부를 연계한 것으로 ‘나무’는 재능기부자를, ‘이야기’는 수혜자를 의미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나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재능이라도 나누어 주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희망자는 연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담당자의 관리를 통해 연계가 이루어진다.

특히 3월에는 성인문해 강사 기부자를 모집하며,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있는 기관 및 단체(경로당 등)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기관은 재능기부자에 의해 무료로 강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달강좌 : “음식만 배달한다는 편견은 버려라! 평생학습도 배달한다!”

평생학습의 본질은 누구나 학습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원하는 강좌를 배달시켜 들을 수 있는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성인 7명이면 원하는 강좌 신청이 가능하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배달강좌는 리본아트, 건강강좌, 어르신 한글, 독서, NIE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 어르신, 소외계층 등이 자발적으로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을 받은 강사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40강좌를 운영, 271명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달강좌를 신청한 사람들은 본인이 신청한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생 수가 많지 않아 강사들의 집중적 지도가 가능해 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관 지원사업 :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받자!”

구는 관내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선정된 기관은 구청장지정 평생학습관 엠블럼과 함께 연간 3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평생학습관은 학교,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 종교시설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한편, 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연제 아르미 아카데미, 자격증 과정, 배달강좌, 체험광장 등 전 분야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규 업데이트는 매주 월요일에 실시한다.

이위준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연제구는 구민들의 학습요구를 적극 반영해 평생교육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기 편리하고 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