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현장토크 중심의 동 순회방문을 모두 마무리했다.

북구청은 10일 오후 7시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토크를 개최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북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소통확대를 위해 기존 '구청장 동별 순회방문'을 새롭게 현장토크 중심으로 개편, 지난 1월 18일 농소1동을 시작으로 8개 동별로 실시했다.

현장토크는 동 순회방문과 달리 시간을 저녁으로 옮기고 , 초청장 발송 등의 격식을 없애는 한편, 아파트와 마을 게시판을 활용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와 경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거나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일정 시간을 배분하는 것은 물론, 다과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형식적인 순회방문이 아닌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전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는 알찬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