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김영중(金英中, 49세, 소방준감)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장이 2월 9일자로 발령됐다.

김영중 울산시소방본부장

취임식은 2월 10일 오후 3시 남부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영중 본부장은 인천 부평 출신으로 1985년 제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 문화부를 거쳐 노동부에서 근무 중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특채된 엘리트 소방공무원이다.

인천북부․중부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청렴과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인자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감싸고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끊임없이 연구․노력하는 소방인으로 국내 소방산업육성과 소방기술개발, 소방용 기계기구 법령 정비 등 기술고등고시 출신답게 첨단 소방시설, 장비를 선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적극적인 연설과 토론을 벌인 경험이 많고 국제적 안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질과 그 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울산국가산업단지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