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사계약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2천만원이하 소규모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계약목적 달성에 효율적인 1개 업체와 수의 시담 후 계약 체결 하던 방식에서 2천만원이하 소규모 공사도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G2B)을 활용하여 창원시 관내 업체중 자격(면허)가 있는 모든 업체에게 전자견적을 제출토록 하는 완전 공개 입찰제도로 전환하여 오는 3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실시하는 1인 견적 가능 소액 수의 계약을 공개 입찰할 경우 관내에 있는 모든 업체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 할 수 있고, 특정업체와 공무원과의 관급공사 사전 유착을 사전 방지 할 수 있어 창원시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단, 1인 견적 소액 수의계약방법을 변경 시행함에 따라 계약절차 단축이 필요한 긴급을 요하는 공사인 재난복구공사 및 주민불편사항이 야기되는 긴급공사에 대하여 예외적으로 적용하여 주민불편을 우선 해소 하도록 하는 선 조치 후보고 제도를 병행 시행함으로써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불공정한 수의계약을 개선할 때가 되었다“면서 ”이번 전자견적 입찰제 시행으로 현행 수의계약의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