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경부 및 도시고속도와 인접하여 외부차량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관문도로인 금정로 2.8km 구간(구서IC입구~온천시장 입구)을 2월 15일부로 『불법 주․정차 없는 시범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금정로는 금정구의 관문도로로 부산시 및 금정구의 첫 인상을 좌우하며 특히 왕복 4차선 중 양쪽 2개 차선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으면 도로 기능이 마비되고 교통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로이다. 이에 금정구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해당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하여 평일 주간은 물론 아침 및 야간, 휴일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하여 현재는 불법 주정차가 거의 근절된 상태이다.

이러한 불법 주․정차 없는 쾌적한 도로 상태 유지를 위하여 해당도로를 『불법 주․정차 없는 시범거리』 로 지정하여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인 장전동 석2주유소 주변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를 근절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부산시 및 금정구의 관문도로인 금정로의 불법 주정차 없는 시범 거리 조성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통 소통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