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친환경 쌀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2월 13일 오후 3시 30분 구청 구내식당에서 '2012년도 쌀 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에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구례군 구례농협, 군산시 옥구농협, 남원시 남농영농조합법인, 문경시 영강영농조합법인, 보성군 보성농협, 순천시 별량농협6개 업체가 친환경 쌀을 출품한다.

초등학교 학부모 및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등 60여명의 평가단은 제품별 설명을 들은 후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시식해 가격을 비교하고 밥맛이 좋은 업체를 1인 2개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득표수가 가장 높은 3개 업체를 선정한다.

구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쌀을 오는 3월부터 1년간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약 160톤을 공급할 예정이며 친환경쌀 구매를 위해 약 1억3천만원을 보전한다.

한편, 연제구는 2011년 2학기부터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친환경 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어하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친환경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