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부산광역시 주관 2011년 자원순환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행정 업무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구는 이번 평가에서 쓰레기 배출 수거 및 가로변 환경정비 등 현장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해외(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국민들에게 기증한 『현수막 재활용품 글로벌화 추진사업』은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구는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제, 소형폐가전 무료수거 사업, 종량제 봉투가격 단일화 등 청소행정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부산 최고의 선진 청소행정 도시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는 상사업비로 받은 3천만원을 청소행정 시설 보강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연제구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쓰레기 감량문제를 구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행정시책을 개발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연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