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2012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총 66억 원을 투입하여 1천816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여 장애인 스스로 자활ㆍ자립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 한층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1천687명에게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여 장애인의 소득향상 및 생활안정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장애인 고용율을 전년 대비 7.6% 상향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장애인 복지를 단순한 시혜적 서비스나 재활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장애인 자신의 문제를 당사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시책의 페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특히, 도내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 행정도우미를 배치하여 행정업무보조 및 방문 장애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사서, 행정업무 보조, 조경관리, 벼ㆍ밭작물 재배 등의 직무를 개발하여 2012년 1월부터 장애인 중 가장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14명을 채용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도 본청 및 사업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남도에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로당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여성 장애인을 위한 여성장애인 중심작업장 설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 도우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을 통한 복지실현이라는 가치에 역점을 두면서 장애인의 유형 및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