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0일 개소식 열고 ‘U-연제 CCTV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 연제구 지역의 376대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하는 부산시 최초 인공지능형 감지 시스템 도입한 최첨단 통합관제센터

◈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으로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한 대응 가능해 구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을 것

연제구 지역의 모든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U-연제 CCTV 통합관제센터’가 2월 10일 문을 연다.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예산 등 11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구청 1층에 면적 284㎡ 규모로 관제실, 종합상황실, 홍보 및 체험관으로 구성된 통합관제센터를 만들어 10일 개소식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은 2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과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등을 마친 후 1층 통합관제센터에서 테이프 커팅, 관제센터 및 체험관 시설 투어 등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는 부산시 최초로 인공지능형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 직원, 경찰서 파견 직원, 교육청 파견 직원 등 총 18명이 방범, 주정차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해․재난 감시 등 목적별로 분산 운영하던 CCTV 376대를 통합해 24시간 관제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체크한다.

특히 지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3D GIS)을 갖추고 CCTV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와 함께 인근 CCTV가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되어 범죄와 체납차량이 통과하면 알람을 울리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센터 입구에 마련된 ‘체험관’은 CCTV의 각종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안전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월 9일부터 시험 운영을 실시했다”며 “U-연제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예방 등 치안유지는 물론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