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하 중진공)의 부산동부지부(지부장 김선태)가 2월 7일 해운대 센텀시티 인근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시작했다.

중진공은 창업․개발기술사업화 등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지원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 및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한 건강진단 컨설팅, 연수,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국제화․정보제공 지원 등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을 일선에서 집행하는 기관이다.

금년도 중진공의 부산지역 정책자금규모는 1,754억원이며 이를 지역소재 기업에게 공급하고, 컨설팅 및 해외마케팅 등도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해말 ‘중소기업의 건강과 성공 솔루션’ 이라는 새로운 비젼선포와 함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내용 중 하나가 지역현장 보강을 통한 수요자 및 현장중심 경영 강화이다. 이를 위해 전국 24개 지부를 보다 세분화하여 7개지부*를 신설하게 되었다.

* 신설 7개 지부 : 서울북부(강북구), 인천서부(서구), 경기동부(광주시), 전북서부

(군산시), 경북남부(경산시), 부산동부(해운대구), 경남동부(김해시)

그 동안 부산지역은 감전동에 소재한 부산지역본부 1곳에서 전지역을 관할하였으나, 금번 조직개편으로 해운대 소재한 ‘부산동부지부’를 신설하여 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등 동부산권 7개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7명의 직원을 신규 배치한 중진공 부산동부지부의 개소로 인하여 동부산권 7개 지역에 있는 6,370*여 중소기업들이 중진공의 자금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짐은 물론,

* 관할 중소기업수 : 6,378업체[부산전체 20,870업체(300인미만)의 30%]

해운대 아파트형 공장, 기장군 장안산업단지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동부산권 중소기업의 신규 수요 확대 예상에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 짐에 따라 동부산권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소재 A기업은 “바쁜 생산현장으로 인해 왕복 2시간이상이 걸리는 중진공에 업무 보러 가는게 늘 부담이었다”며 “늦었지만 잘 된일이며 이번 부산동부지부 개소로 중진공을 더 자주 방문하여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국회의원,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개소식사를 통해 “관할구역이 광범위하여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동부산권 소재기업들에게 현장밀착지원으로 자금지원 등 기업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부 업무를 활성화 시켜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부산동부지부(tel : 712-9670)에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