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일반 사업장 등에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사업 제공기관 2개소(성신수기원, 바우처안마원)를 지정해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울산에서는 남구만 유일하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면서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인,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사업내용은 전문 자격을 가지고 있는 안마사들이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의 증상개선을 위해 안마서비스를 6개월간 지원, 비용은 월 4회 기준 정부지원금 124천원이고 본인 부담금은 12천원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서비스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사진단서나 소견서를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생활지원과(☎226-6911)나 성신수기원(☎265-3788), 바우처안마원(☎276-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