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와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남천천신협(이사장 이재욱),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민 ․ 관 ․ 학 협력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을 탄생시킨다.

남천천신협은 지난해 말 당초 학원으로 임대하던 사무실(200㎡)을 임대수익을 포기하고,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의 활용을 위해 수영구청에 무료로 장소를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

수영구청측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센터와 연결하여, 부경대학에서 저소득주민을 위한 바우처프로그램 운영, 수영구민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키로 함에 따라 민 ․ 관 ․ 학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지난해 12월22일 부경대학교에서 체결하였다.

협약식 이후 한달여간 남천천신협에서는 자체예산 2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였고, 부경대학교에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채용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2월 8(수)일 11:00시에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개소식(정식명칭 : 남천천신협문화센터)을 가진다.

개소 이후 2월 한달간 북까페를 하고, 3월부터는 주민을 위한 바우처수업(창의적 놀이를 통한 영유아 통합 발달 지원 서비스), 평생교육프로그램 등을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북까페 수익금 전부와,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의 10%를 수영구청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협약함으로써, 또하나의 민 ․ 관 ․ 학 공동 사업추진의 모태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수영구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의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