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난 1월 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 명당 전국4.7명(경남지역 3.2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하여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2012년도 제1주(1.1~1.7) 인플루엔자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6.2명, 제2주(1.8~1.14)에 11.3명, 제3주(1.15~1.21)에 18.8명, 제4주(1.22~1.28)에 21.2명(잠정치)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세심한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2011년 ~ 2012년 절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기초생활 수급자, 영유아 등의 우선접종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총 7십6만 명의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하고 있으나, 2월초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가 있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또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아울러 당부하였다.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