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2011.12.5.부터 12.19.까지 전국 4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원에서 실시한 분야별 모범사례 발굴 감사결과 전국 8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진구는 일자리사업분야 모범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감사원장 표창은 전국 3개 기관이 선정되어 부산진구 일자리사업과 행정7급 하동 씨가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2010.9.1.부터 일자리사업과를 발족하여 국정 최우수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실업대책을 총력 추진하여 왔으며, 추진한 주요사례에 대해 세 번의 현장 확인을 실시한 감사원(특별조사국) 현미경 감사의 내용을 보면 청사 2층에 취업정보센터를 이전 개설하고 인원을 보충하여 업무 여건 개선과 주민편익을 제공하였으며, “외식1번가” 등 53개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기업체를 설득하는 등 구민들의 일자리 알선에 전력해 왔다.

부산진구는 업체의 채용 기준을 사전에 파악하여 그 기준에 맞는 연령별, 업종별, 계층별 구직자를 초청하여 구인․구직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식 행사로 개선하여 개최(8회)하고, 구직 희망자들에게 취업정보를 효율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단체 SMS 문자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취업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민간부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신규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범천동에 공동작업장을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부산진구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여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3개 분야에 6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2년은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부산진구 1인 창업기업 지원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청년들의 종합적인 창업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과 발족 후 15개월(2010.9월～2011.11월) 동안 총 2,235명(월 평균 149명)이 취업하여 발족 전 보다 취업자 수가 236% 증가하는 등 구직자의 생활 안정 및 구인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일자리창출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감사원장 표창은 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진구 일자리사업과 행정7급 하동 씨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자 하동 씨는“2012년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1인 창업기업을 지원센터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