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2012년 울산 북구의 책'사업과 관련해 오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구민추천도서를 접수한다.

북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 도시 한 책 운동'을 통해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5개의 구립도서관과 독서문화가 조화된 책 읽기 좋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2년 울산 북구의 책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서를 추천받아, 후보도서 10권을 선정, 오는 4월 주민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오는 5월 작가를 초청해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하고, 책에 대한 토론회를 여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추천방법은 추천도서명(저자, 출판사)과 추천이유, 추천인 인적사항(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usbl.or.kr)및 구청 홈페이지(https://www.bukgu.ulsan.kr)에 남기거나, 구립 및 작은 도서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 권의 책을 통해 지역주민 간 지식공유와 공감대 형성은 물론,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