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월31일 오후 4시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내 물놀이장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동구청은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 워터터널과 워터샤워, 분수, 물놀이 조합대, 탈의실 등을 갖추고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나머지 기간에는 일반 어린이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총 11억9,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어동 쿵구공원과 전하동 바드래공원 등 2곳에 도심지 공원내 물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월18일과 19일 이틀간 물놀이 공원이 들어서는 방어동과 전하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

동구청은 오는 2월중 공사에 착공해 6월에 완공할 계획이며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들어서는 쿵구공원과 바드래공원은 기존 놀이시설이 낡아 주민 이용이 저조했으나 이번에 물놀이장으로 거듭나게 돼 주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