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덕출 공원(복산공원)에 서덕출선생 전시관 및 동상이 오는 2012년 오는 월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중구는 울산광역시의 서덕출공원 조성계획에 따른 시비를 지원받아 2월부터 동상건립 공모를 시작으로 9월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서덕출 공원을 새롭게 꾸밀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서덕출 공원 조성계획은 복산공원을 서덕출공원으로 명명하여 울산이 낳은 인물에 대한 홍보와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9월 15일 복산공원에서 서덕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덕출 전시관 및 동상은 지난 2011년 4월 공원명칭 변경 및 기념사업 활성화 제안을 시작으로 설문조사 및 관련기관 ․ 단체의 의견수렴, 간담회 등을 거쳐 명칭 변경과 아울러 올해 건립이 결정됐다.

서덕출 전시관은 현재의 전망대 2층을 리모델링해 전시유품(동요집, 가족사진, 자수 등) 영인본을 제작 비치하고 동상은 실물크기의 전신좌상 형태로 오는 9말 또는 10월 초 동상제막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에 설치되는 기념관 및 동상건립으로 서덕출 기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구도심에 계획되고 있는 문화거리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