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8일 한파가 한창 기세를 부리는 겨울, 울주군 웅촌면에 거주하고 있는 배기봉씨가 날카로운 겨울바람을 막아줄 문도 없이 쓰레기더미 속에 살고 있어 울주군 사랑의 집수리 자원봉사단체인 사)이친구 사랑나누기에서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하였다.

이날 이친구사랑나누기 회원 등 50여명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래색 부엌을 입식으로 화장실 및 샤워실 수리, 창문과 방문설치 후 도배․장판까지 대대적인 개보수를 시행하였으며 웅촌면에서는 집안청소 및 가사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예산지원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이다.

같은 날 는 KP다솜봉사회(KP 케미컬 사회공헌팀)에서도 두동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노인부부가구를 위해 사랑의 집수리 자원봉사로 도배․장판 및 전기배선공사를 시행하는 등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자원봉사단은 엄동 설한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밖에 울주군해병대전우회, SK나눔터, 희망봉, 희망콩 등 많은 봉사단체가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사랑의 집수리 전문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도 62건의 집수리를 시행하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울주군자원봉사단체는 지역 내 전문자원봉사단을 발굴 육성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하여 격려와 지지로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며, 민․관의 네트워크 연계로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 봉사자의 가치만족과 수혜자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다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울주를 만들고자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