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지역주민 24명을 금연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1월26일 오후 2시 동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금연 서포터즈 위촉장 전달 및 2012년도 금연환경 조성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 금연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동구보건소는 국가 금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연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지난 1월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실외공공장소 금연 구역 20개소에 대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2월부터 담배 판매업소의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 법령을 모니터링해 청소년들의 담배 구매율을 낮추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또, 울산광역시 동구 금연 환경조성 조례에 따라 실외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동구 관내 버스 승강장 19개소에 대해 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대왕암공원에 대해 금연홍보 및 흡연규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금연 서포터즈로 위촉받고 금연 보건교육을 받은 김미숙(53․동구 전하1동)씨는 “흡연 이 안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폐해가 심한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금연을 적극적으로 권해야겠다. 또 간접흡연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금연 서포터즈와 함께 공중이용시설의 흡연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