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공동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CB) 학교가 문을 연다.

북구청은 오는 2월 8일까지 15일간 ‘제1기 커뮤니티비즈니스 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조사․정리해, 향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꾸렸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각 2시간씩 6회에 걸쳐, CB 개념 설명 및 각 동 장단점과 지역분석, 마을 자원지도 만들기, 모범사례 탐방, CB와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민참여과(☎219-7654)로 문의하면 된다.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잠재자원의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형태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북구는 지난해 마을기업 1, 2호점을 여는 등 주민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 총 3기의 커뮤니티비즈니스 학교 운영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마을학교도 상반기 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