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제2의 새마을운동 저탄소녹색성장의 메카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원전 인근지역에는 장안산업단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운영중에 있으며, 중입자가속기, 수출형신형원자로 등이 들어서고 우수한 인재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동부산권의 성장동력을 갖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기장군은 울산시와 상생과 경쟁을 하며 발전하고 있는 핵과학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현 시점하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의 한축이 주민과 한전, 기장군과 한전간의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주민들은 근심어린 눈으로 보고 있다.

765㎸ 송전선로와 관련하여 현재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고, 이에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또한 정부는 기장군과 주민 그리고 한전 관계자 등이 함께 만나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대안을 찾아 조속한 시일내 갈등의 실마리를 해결하여 통합발전을 할 수 있기를 주민은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과 한전간의 갈등해결은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여 상급기관의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주민은 공공단체간의 법적갈등이 행정갈등으로의 전환인식이 필요하며, 또한 정부(지식경제부)차원의 국가정책집행의 가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765㎸ 송전선로와 관련하여 현장 여론 수렴행정을 실시, 사회통합행정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다가오는 4월 총선의 핵심이슈로 부상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조속한 시일내 정부차원의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기대하여 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