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노인복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2년 노인복지시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노인회 창원ㆍ마산ㆍ진해지회장, 5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19명이 참석해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충, 재가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방안 및 수행기관 확충’에 대해 조재석 진해시니어클럽관장이 나서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 관리운영에 노인들을 투입하는 등 신규 일자리사업장을 확대하고,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마산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현재 2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춘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현재 일자리 전담기관이 없는 마산지역에 시니어클럽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아울러 차후 구별 1개소 설치하는 방안 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방안으로 노인들의 적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일자리(실버카페, 조립사업, 아파트택배사업, 영농사업, 거리환경지킴이사업 등)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경남도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올해 61억4500만원의 예산으로 22개 수행기관, 85개 사업단, 3966명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