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현장토크 중심의 동 순회방문으로 소통의 폭을 확대한다.

북구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동별 주민숙원사업 보고와 여론 수렴을 위한 2012 구청장 동 순회방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동 순회방문은 구정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식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토크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동 순회방문 행사 시간을 저녁시간대로 옮기는 한편, 초청장 발송 등의 격식을 없애고, 아파트 및 마을 게시판을 활용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복지와 경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거나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일정 시간을 배분하는 것은 물론, 다과를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는 18일 농소1동 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월초까지 8개 동별 순회방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동 방문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구정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장토크를 통해 주민 피부에 와 닿는 현장행정 및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