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맞아 초등학생 재밌는 특강에 호기심 발동, “흥미진진”

◈ 화폐 통한 세계여행, 손끝으로 체험하는 역사놀이, 오카리나 교실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알짜 프로그램 운영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화폐를 통해 각 나라의 특성을 알아보는 화폐 여행, 손끝으로 체험하는 역사놀이,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오카리나 교실 등 알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3동 주민센터는 '아세아 오세아니아 화폐 여행'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1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수도, 국기, 인물, 단위 등의 특징을 실제 화폐를 통해 알아보며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7일에는 동전이 귀한 나라 '베트남', 독립투쟁의 역사 '필리핀', 동식물의 천국 '호주', 목초지로 뒤덮힌 '뉴질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스크랩북을 만든다.

연산8동은 역사 수업과 연계한 문화재 해설과 북아트제작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손끝으로 체험하는 역사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1월 한달간 3회로 진행되는 역사놀이는 정조와 수원화성,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등을 알아보고 북아트를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진다.

겨울방학을 맞아 악기를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산9동은 어린이 오카리나 교실을 열고 있다. 참가한 초등학생 20명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총 5회 10시간동안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를 배우고 있다.

동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