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올겨울 전력공급 비상사태에 대처한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대책에 따라 구청사 에너지 절약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사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집중근무제」를 운영하여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PC를 이용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오전 11시~12시, 오후 5시~6시 각 1시간씩은 민원창구를 제외한 전직원이 PC를 끄고 업무 구상과 서류정리 등 PC없이 할 수 있는 일을 모아 처리함으로서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력소모량을 최대한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직원의「정시 칼퇴근」을 적극 권장하여 불필요한 야근을 최소화하고 절전 프로그램을 모든 PC에 설치해 조금이라도 새는 에너지가 없도록 자체 점검해 상시 체크 가능하도록 하고 전력사용 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하여 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도 적극 검토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규모 전기사용자 에너지 사용 제한에 적극 대처하고 구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솔선하여 에너지 절약 문화의 정착과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들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