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는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설자재확보, 제설장비 가동 및 비상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제설함 설치 100개소, 모래주머니 200개소 설치 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제설자재확보, 제설장비 성능 점검, 주요간선 도로 제설함 설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설해대책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두절 예상구간 10개소에 대해서는 제설함을 추가 배치하여 눈이 오거나 결빙되면 누구나 꺼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용 후 비어 있는 함은 구에서 수시순찰로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재해취약지 28개소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관내 산불초소 8개소와 산불감시원 112명의 근무지를 순찰하여 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구민과 함께하는 설해종합대책으로 전 공무원이 참여하여 솔선수범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주민들께서도 강설 예보시 자발적인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앞장섬은 물론 산불예방에도 전 구민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