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5억원을 오는 16일부터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구 관내에서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협약금리(8.5% 이하) 중 3%에 해당하는 이자를 남구청에서 보전해 주고 상환조건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부터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융자대상자로 추천된 업체는 융자추천 결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농협중앙회 대현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는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매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게 많은 중소기업이 신청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83-7125, FAX 700-7139) 및 남구청 지역경제과(☎ 226-6980)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