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등 개인의 자기계발은 물론 조직의 지식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직자 독서문화조성 추진계획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독서문화조성을 위해 도서요약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장내․외에서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하고, 공무원 독서클럽 구성‧운영으로 독서마인드 및 창의력 제고 및 독서생활화과정 교육훈련 실시로 유연한 사고 및 표현능력 향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2년 공직자 독서문화조성 추진 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전 직원이 여유시간 등을 활용해 국내․외 도서요약본, 북 세미나 동영상, 오디오 북, 모바일 북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요약 전자도서관’을 연간 운영하여 매주 독서퀴즈 등의 이벤트 실시로 상품을 증정하며, 매분기 우수 이용자 20명을 선정, 신간도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독서토론회,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습득과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해 오는 1월말까지 14개 클럽(70명 정도의 회원)을 모집‧선정하여 ‘공무원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오는 10월 중 독서클럽별 독서발표회를 개최하여 6개 우수 독서클럽을 선정, 시상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자와 함께하는 북 세미나, 분임토론회, 지역 주요인사 특강 등을 통해 새로운 독서문화 체험 및 바람직한 독서방향을 제시하는 ‘독서생활화과정 교육훈련’을 상‧하반기(4월, 10월) 연 2회 개최해 새로운 자극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 독서문화 조성으로 직원들의 지적‧문화적 활동뿐만 아니라 시정 경쟁력과 조직의 지식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