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북면(면장 정창현)에서는 2011년 환경수도 창원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북면 내곡 도깨비숲 가꾸기』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인센티브(incentive)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 5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대 북면으뜸마을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추진위원과 내곡리 주민이 참석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한편 북면 내곡 도깨비숲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북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고할미와 도깨비설화」를 형상화 해 놓은 곳으로, 도깨비장승 45기, 도깨비토우 120점, 솟대 70기와 도깨비 놀이마당 및 쉼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꿈과 호기심, 어릴적 향수가 가득한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5m가 넘는 전국최대규모의 도깨비방망이에 앉으면 돈방석에 앉는다는 속설이 벌써부터 생겨 새해들어 도깨비숲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앞으로 북면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내곡리 주민들과 협동하여 도깨비장승과 토우를 추가 설치함은 물론 도깨비관련 서적․이미지 등을 전시하는 도깨비서당과 도깨비토우 만들기 체험장을 마련하여 재밌고(FUN) 흥미롭고(EXCITING) 신기한(FANTASTIC)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면 내곡 도깨비숲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신통방통한 도깨비방망이가 있는 것 마냥 ,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소망을 이루게 해 주는 긍정의 힘을 주는 바,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주민의 우울증이 치유되었으며 돈방석에 앉는다는 속설까지 생겨나 벌써부터 도깨비방망이의 신통력이 나타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