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내년 1월부터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경로당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기공체조 건강관리법을 익히고 생활화를 유도하는 『어르신 활력! 건강증진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한다.

올해 상반기 경로당 기공체조를 예년과 달리 동절기인 농한기 1월에 시작하여 소일없이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마음과 정신을 닦아 각종 질병예방 및 전신 건강을 활성화시켜 주는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1월부터 5월까지 서부․남부권역 두서면 서하, 상동과 웅촌면 괴천, 오복, 삼남면 강당, 삼동 조일경로당등 거리가 다소 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1시간씩 실시하며, 체조교실에 이어 공중보건한의사의 중풍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과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구강위생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내용으로는 국학기공 전문강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신체기능향상을 위한 관절유연성 체조를 기초로 단전호흡과 관절노화로 인한 통증을 감소하기 위한 근력강화체조, 기혈순환체조등 노인의 신체기능에 맞는 건강체조을 흥겨운 음악에 맞게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실시하여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에게 기공체조 참여 사전․사후 설문조사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비교하여 기공체조의 효과를 체득할 수 있게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기공체조를 활성화시켜

중풍,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생활자세의 조절, 심신이완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노년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7월 하절기에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상세한 내용 문의는 울주군 보건소 방문건강팀(☎ 229-8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