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올해의 ‘경남119인명구조왕’으로 소방대원 4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황성도

영광의 주인공은 사천소방서 소방사 황성도, 김해소방서 소방교 김용우, 남해소방서 소방사 안현규, 고성소방서 소방사 김민철 대원이다.

이중 최우수자로 선발된 황성도 대원은 1계급 특진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나머지 3명의 우수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사천소방서 황성도 대원은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크고 작은 구조·구급현장에서 980여회 출동하여 53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특히 2011년 한 해 동안 한 번 출동에 3명이상의 인명을 구조한 것만 26건에 총 89명을 구조한 공로가 인정되어 올해의 경남119인명구조왕으로 선발됐다.

경남119인명구조왕 선발은 한 해 동안 재난 및 각종 사고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인명을 구조한 119구조대원의 사기진작과 도민에 대한 구조·구급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남도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소방본부에서는 경남119인명구조왕 선발을 위해 12월 초에 지역 소방관서로부터 8명을 추천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를 거쳐 1차 4명 선발, 2차 최우수 및 우수자를 선발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