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관장 임순애)은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누림회원’ 연회비 면제대상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반송 주민과 가족사랑카드를 소지한 주민들이 누림회원에 가입하면 연회비를 면제해주던 것을 2012년 1월부터는 반여동과 재송동 주민들도 면제하기로 한 것이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무료로 최신 공연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문화회원제’와 연회비를 내고 관람료를 할인받는 ‘누림회원제’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반여․반송․재송동과 같이 지역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누림회원 연회비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누림회원’ 제도는 1년 1만원, 2년 1만8천원, 3년 2만5천원 등의 연회비로 적게는 10%, 많게는 50%나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누림회원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749-7652.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