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립합창단 공연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12년 양산시립합창단 운영계획에 의하면, 기존 찾아가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음악회, 12월 송년음악회 등 수혜 대상과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1년 내내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특히, 1월 13일 개최되는 신년음악회에는 퓨전국악팀 초청공연 및 시립합창단의 전문 합창을 선보이며, 3월부터는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학업적 효과를 거두고, 문화 소외지역인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기업체 등도 방문하여 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2011년에 36회의 공연을 개최하였고, 특히 10월 17~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 합창대제전에 참가하여 특색있는 합창을 선보여 전국의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