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장애인 고용장려금의 부당사용 등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도와 시·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합동으로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 “장애인 고용장려금 사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긴급점검에서는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체계의 문제점과 법인에서의 부당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고용된 근로 장애인 수혜자들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절차, 각종 구비서류 적정성, 결산서 작성의 적정성, 보조금 정산,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관리와 후원금 관리실태, 그리고 시설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 하게 된다.

한편, 도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부당사용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시·군을 통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의법 조치 하고,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과 관련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용노동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