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도청 대강당에서 치러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주최 ‘2011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경진대회’에서 의창구 북면 신음마을 도랑살리기 사례가 ‘대상’을 차지해 환경부장관의 표창과 3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상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김선환 창원시 환경관리과장과 이상철 신음마을 이장에게 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김선환 창원시 환경관리과장과 이상철 신음마을 이장에게 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참여주체들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 전국대회로, 전국 27개 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10개 마을을 엄선한 후, 현장실사와 사례발표, 참가자 평가 등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는데 북면 신음마을이 월등한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한 북면 월백리 월산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남도지사상과 100만원의 부상을 받아 창원시가 명실상부한 마을도랑살리기 운동의 발원지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낙동강 수질개선과 인근 상수도 취수원의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북면 신천 유역내 40개 전체 마을에 대한 도랑살리기 운동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도랑살리기운동 발원지인 북면 신음마을은 전국 도랑살리기운동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