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수소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산학연 산업교류회가 7일(수) 오후 2시 호텔인터내셔널(개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회에는 도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에서 50여명의 수소에너지 산업교류회 회원을 비롯한 수소 전문가들이 참석해 4시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일본 방정정밀연구소 무라타 치카라 소장이 참석해 「고정밀도 금속 분리판 성형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전중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이 「POSCO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현황과 전망」, 장봉재 (주)이엠코리아 상무가 「수전해 기술 사업화 현황」, 한국일 현대기아지동차연구소 소장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폭 넓게 사용될 수소에너지 기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경남도 신대호 친환경에너지과장은 “21세기 수소 경제, 수소에너지 시대의 경쟁력이 바로 국가 경쟁력”이라 면서, “미리미리 기술개발과 연구로 준비해 나갈 때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경남의 미래가 밝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그린에너지 산업교류회는 2008년 1월 구성돼 현재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총 484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를 비롯해 풍력, 태양광·열, 바이오에너지 분야별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