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 12:30 부산시청 로비에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소속 직원을 위한 다양한 공연 관람기회 제공

◈ 12. 7 풍류도, 12. 14 시립국악관현악단, 12. 21 시립합창단 연주로 이어져

부산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서기 위하여 매주 수요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수요로비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수요 로비콘서트는 지난 2008년 1월 9일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에 149회째 공연을 맞이하였다. 로비콘서트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소속 직원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촉매제로 매월 첫째와 셋째 주는 예술을 사랑하는 단체 등의 공연으로, 둘째와 넷째 주는 부산시립예술단(교향악·국악·무용·합창·극단 등)의 테마가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12월 프로그램은 △12월 7일 우리 풍류의 맥을 잇는 풍류도가 모듬북 난타, 사물놀이 한판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12월 14일 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해금중주곡, 거문고산조 등 연주 △12월 21일 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롤송 합창과 듀엣 등으로 올 한해 공연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청사 로비 및 광장의 유휴공간을 공연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방문 및 인근시민들과 소속직원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감성지수 함양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 한 해 1층 로비에서는 수요 로비콘서트 34회, 들꽃전시회, 취업테마 전시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지하철 연결로에는 수시로 각종 공모작품 등을 전시해오고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에는 수요로비콘서트의 수준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공연단체를 섭외하여 시민들과 소속직원들에게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야외공연(2회)과 저녁공연(1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