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최 ‘2011년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모교육’이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창원시여성회관(창원관) 집단상담실에서 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와 내 자녀 자존감 향상 및 마음 공감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총 8회기에 걸쳐 2시간씩 진행됐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생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부모자아 본질 인식’, ‘부모-자녀 자존감 향상’, ‘경청 및 의사소통’, ‘자녀마음 공감 및 이해’, ‘격려와 용기’, ‘책임감 향상하기’, ‘관계적 사고 다지기’, ‘명가(名家) 창조 원만한 통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가정의 행복리더로서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 및 기법위주의 실습을 병행하는 등 자녀 연령별 맞춤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주부로 생활하면서 잊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정에서도 내 마음이 여유 있어지니 가족전체가 더 화목해 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이런 교육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미취학 자녀 및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전문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