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연중「청소년 주차 단속 체험 교실」운영

연 360여 명 참여, 봉사활동 시간 4시간 인정

12월 6일부터 금정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신청 접수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가 지속적인 주차단속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내년 1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내에는 토․일요일 중 1회(1회 3명 체험), 방학기간 중에는 평일 주 2회(1회 12명 체험) 1일 4시간 「청소년 주차 단속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4월 구민 대표 기관인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야간 주차단속 현장 체험」을 운영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주차 단속에 관심이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주차 단속 열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대상 주차단속 체험 교실은 장래 운전자가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주차문화의 현 실태를 체험하고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깨달아 앞으로 건전한 운전자가 되라는 의미에서 선진 교통문화 조기 정착을 기대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구청에 집결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이어 단속차량에 탑승해 주차단속요원과 함께 이동 단속 현장을 체험하고 주차질서 문란지역 계도활동도 펼쳐 총 4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6일부터 금정구 자원봉사센터(http://vt.geumje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총 360여 명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단속원들의 애로점이나 도로변 불법주차의 위험성, 단속 결과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주차단속 행정의 보완점도 청취해 단속시책에 반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