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한파 및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노후된 시설이 붕괴되지 않도록 오는 16일까지 농·축산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비닐하우스 74개동, 축사 3개동 등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비닐하우스의 내재해형 설계여부, 축사 내의 전기난방시설 및 축대 안전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이번 점검기간 중 내재해형 표준설계에 따라 설치되지 않은 비닐하우스 및 축사에 대해 내재해형 표준설계서 배부 및 홍보를 통하여 향후 표준설계서 대로 시설물이 설치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수해 보험에 가입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제 울산도 한파 및 대설등의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해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농·축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