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11월 14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자치단체간 생산성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전국 188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 후 현지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35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해운대구는 주민과 함께한 선진자치행정 구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내 공공디자인 개선 등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통령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도 물순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부문을 비롯해 녹색성장 관련 7개 사업부문, 특별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는데 해운대구는 “멈춘 물이 다시 흐르는 춘천”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구가 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위기를 녹색성장의 기회로 활용해 한국적 녹색성장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