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주동주민센터, 범어민원사무소, 롯데마트웅상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4개소에 새롭게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위치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민원증명서발급에 대한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주민에게 보다 원활한 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고도화된 신형장비로 기존의 발급기에 비해 서버통신 장애가 대폭 개선됨은 물론 발급속도가 향상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터치스크린의 높이를 낮추고 점자 키패드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사용자가 증명서를 발급한 후 가지고 가지 않았을 때 자체적으로 증명서를 회수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개인정보보호 강화효과도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임야)대장등본 ▲건축물대장 ▲건설기계(자동차)등록원부 ▲국민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교과부교육증명서 ▲어선원부 ▲ 등기부등본 등 현재 43종이며, 오는 12월 말경에 무인민원발급기 고도화를 통해 가족관계등록부 등 55종을 추가로 발급받을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시는 기존에 운영하던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신규로 4대를 추가하여, 총 23대를 운영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