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수능 해방감에 젖어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등 불법행위 예방 차원

◈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집중 점검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음주행위 등 청소년 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식품위생업소에서의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고용․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능 시험 후 느슨해진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등 불법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구는 점검반 5명을 편성하여 12월 1일부터 한달간 단란주점, 유흥주점, 소주방, 호프집 등 청소년의 출입이 제한되는 업소 70여개에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연산로타리 주변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와 함께 처분내용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며, 행정조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해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입시해방감에서 음주, 흡연, 폭력행위 등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미리 막아야한다”며,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유흥업소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청소년 계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