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시장실에서 올해 ‘산타바이크 퍼레이드’ 홍보대사로 가수 ‘가야랑’을 위촉했다.

가수 ‘가야랑’은 대한민국 1호 쌍둥이 자매(이예랑, 이사랑) 가야금 가수로, 지난 5월 창원시 자전거 캠페인송을 녹음․취입한 바 있다.

대표곡으로는 ‘수리수리마수리’, ‘사랑의 멜로디’ 등이 있고, 최근 국내외에서 가수활동과 방송출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가수이다. ‘제15회 김해전국가야금대회’ 대상(최연소 대통령상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수 가야랑은 우리나라 대중가수로는 보기 드물게 가요에 가야금을 곁들인 퓨전 가수로서 특히, 우리시 자전거 캠페인송 녹음․취입을 한 것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된 큰 계기가 됐다”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를 맡게 된 가야랑은 산타바이크 퍼레이드 행사시에 소개될 예정이며,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후 식후공연을 통해서 창원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된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창원시의 산타바이크 퍼레이드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산타복장의 자전거타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정성어린 성금 및 기부금을 모아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