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장군 연화리 해녀아지매가 운영하는 횟집을 방문하여 해산물 요리를 맛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찾은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는 신암마을과 서암마을을 합쳐 연화리라는 법정동리가 되었습니다. 연화리는 1914년 3월 1일 군면 정비때 처음으로 표시된 이름입니다.

연화리는 마을 뒷산에 있는 연화봉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연화봉(蓮花峯)은 그 모습이 연꽃의 꽃봉오리처럼 생겼다고 보기 보다는, 기장고을의 기장이라는 지명을 옥녀직선(玉女織線)이라는 풍수설에 의하여 풀이하여 연꽃무늬의 비단폭에 해당되는 산봉우리라는 뜻이라 합니다.

해녀는 바닷속에 들어가 해삼, 전복, 미역 같은 해조류와 패류를 따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여자라고 하며, 잠녀(潛女) 또는 잠수(潛嫂)라고도 합니다.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으며 특히 한국에는 제주도에 많이 있지만, 기장군에도 500여명이 종사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번잡한 부산 도심을 벗어나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동해안 기장 연화리에 죽도섬이 보이는 해녀아지매에서 일주일 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수 있는 신선한 생선회, 전복 등을 맛 볼 수 있습니다.

해녀아지매에서 볼 수 있는 죽도섬, 마을 방파제 위에 제작된 마징가 Z 모양의 등대 등은 기장 연화리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연인 등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해녀아지매는 해녀인 주인집 아주머니가 당일 물질하여 잡아온 신선한 해삼, 멍게, 소라, 전복, 광어 등을 즉석에서 맛을 볼 수 있어 인기 짱이라고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기장군 연화리 죽도 섬 앞의 해녀아지매에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싱싱한 생선회, 해삼, 멍게, 소라, 전복 등을 전문가의 솜씨로 만들어낸 요리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 천국인 기장 연화리 해녀아지매를 찾아 오세요!!!

*예약문의, 051)722-2113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