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의 주요지류는 고촌천 · 철마천 · 송정천 · 법기천 등이 있습니다. 수영강에는 과거 뱀장어 · 은어 · 황어 · 버들치 · 피라미 · 왜몰개 · 붕어 · 미꾸라지 · 자가사리 등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극심한 하천오염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회장 이진호)는 수영구(구청장 박현욱)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회장 김순애)과 함께 11월 25일 10:30분에 수영강 일원에서 수중조사와 정화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날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는 안태준 본 단체 이사 겸 연수원장을 비롯하여 권달호 본부장, 송봉준 본부장, 박순연 부울경뉴스 기자, 김순애 수영구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회장, 수영구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수영구 지역 주부들이 수영강과 광안리를 끼고 있는 수영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하천과 해양환경 지키기를 중점과제로 정하고 수영강의 환경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수중조사와 정화활동 이후 두 번째로 추진하는 행사입니다.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수중조사단(단장 백술진)은 수영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과 공동으로 본 단체 스킨스쿠버팀이 지난 10월 활동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수중촬영을 통해 활발한 해양생태를 확인하고 환경캠페인과 청결활동을 펼친 것과 맞물려 민락동 맛조개 서식 등 광안리해수욕장의 수질개선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이 이어서 전해지자 잔뜩 고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에서 제작한 바다와 하천 쓰레기줄이기 전단지를 수영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하천인근 주민들에게 수영강보존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수영강 하류에 하수종말처리장의 설치로 인하여 하천의 생태복원 이 점차 이뤄져 많은 물고기류가 생존하고 있어 주민과 함께 하는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순애 수영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오늘 수영강 환경정화활동은 광안리해수욕장의 수질개선에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져 이번에 두 번째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상류지역의 수영강의 수중조사를 통하여 하천과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달호 본 단체 본부장은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는 지난 11월 10일 남천항과 광안대교 일원에 수중조사활동을 하고 생태계가 좋아졌음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상류지역의 수영강 수중조사활동을 통하여 하천의 생태계의 식생하는 물고기류와 하천의 복원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는 이번 수영구의 바다와 하천의 자연보존을 위해 수영구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과 공동으로 작은 관심을 모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