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후에 발생하는 배cnt잎, 무 껍질 등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12월 하순까지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남구청은 김장쓰레기는 주택․음식점 등에서 한꺼번에 많은 양이 발생되는 만큼 규격화된 음식물쓰레기통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이 기간중 에는 내용물 식별이 용이한 투명비닐봉투에 배출량만큼의 음식물납부필증을 부착(유상 수거)하여 음식물쓰레기통과 함께 집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내 놓으면 수거한다.

또한, 청소업체에서 수거기동반을 편성․운영해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한편, 주택가 나대지 또는 도심 외곽지역 등에 김장쓰레기가 무단투기되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환경순찰반도 운영 할 방침이다.

장진도 환경관리과장은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일반쓰레기가 절대 혼입되지 않도록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해달라”며, “김장재료를 구입할 때는 구입단계에서부터 잔재물을 제거된 반가공된 김장재료를 구입하거나 김장쓰레기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2~3일 건조시켜 배출하면 김장쓰레기 처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