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새마을 금고 뒤쪽에 정비되지 않고 남아있던 녹지공간이 새로운 마을 쉼터로 단장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경화동 마을쉼터 주변에는 노인인구가 많으나,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 공원사업소에서는 414㎡ 면적에 사업비 6천여만원을 들여 정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물 6종도 설치했다.

이곳에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시화 벚나무를 비롯하여 이팝나무, 배롱나무, 꽃댕강나무 등 주변 에는 다채로운 나무를 식재하여 꽃이 피는 시기에는 더욱 아름답고 운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쉼터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은 타 지역에 비해 주거지 근처에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아예 없어 아쉬움이 들던 중에 이렇게 마을쉼터가 생겨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